포스코 포항제철소 '철길숲 하모니'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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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철길숲 하모니' 선사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연주

  • 승인 2025-06-16 16:38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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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포항제철소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포항 철길숲 '찾아가는 클래식 연주회 철길숲 하모니'에서 연주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14일 포항 철길숲에서 찾아가는 클래식 연주회 '철길숲 하모니'를 개최했다.

연주회는 정통 클래식 연주와 초여름을 연상하는 대중곡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공연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의 힘찬 연주와 함께 서막을 열었다.

이어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최광훈)가 프랑스 작곡가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대표곡 중 하나인 '투우사의 노래'를 연주했다.

김한올 바이올리니스트와 정유라 클라리네스트가 함께한 비토리오 몬티의 헝가리 집시 춤곡 '차르다시'의 순서도 마련됐다.

필리핀, 베트남 등 지역 결혼이민여성들로 구성된 다소리세오녀 합창단과 스즈키바이올린 원생들, 바이올리니스트 김한올씨의 아름다운 연주도 이어졌다.

공연 막바지엔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나오히로 이와이의 '엘 쿰반체로' , 희대의 명작인 '캐리비안의 해적 OST' 모음집 무대를 준비해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더했다.

연주회는 앵콜곡인 스웨덴 팝그룹 ABBA의 히트곡 '맘마미아'의 아름다운 선율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 관객은 "포근한 초여름에 어울리는 클래식 선율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고, 다양한 곡들이 주는 감동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수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표는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역 사회에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전하면서 더 많은 분들과 음악의 아름다움을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0년 9월에 창단한 관현악단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포스코·협력사 직원과 가족, 시민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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