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망정동 우로지 농업용수 수질 깨끗해졌다

市 35억 들여 수질개선사업 마무리
농업인에 깨끗한 용수 안정적 공급

승인 2025-06-17 10:01

김규동 기자

수질개선사업이 마무리된 영천시 망정동 농업용 저수지인 우로지.

경북 영천시는 망정동에 있는 농업용 저수지인 우로지 수질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지역 농업인들에게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우로지 수질개선사업은 2023년부터 3년간 35억원을 들여 농어촌공사에서 위탁 시행해 준공했다.

우로지는 연간 수천t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지역 농민들의 중요한 수자원이다. 시는 수질개선사업을 통해 인공습지, 양수펌프, 물순환장치 등을 설치했다,

최기문 시장은 "우로지 농업용 저수지 수질개선사업으로 지역 농민들에게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고 생태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는 쾌적하고 맑은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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