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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촌면, 응평1리 마을회, ㈜영바이오 업무협약 장면 |
㈜영바이오는 응평1리 일원에 자가배합사료(TMR) 조사료를 생산하는 공장을 올해 말 준공 목표로 신설 중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을과 행정, 산업체가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협약에는 △환경보호와 주민 편의 증진, △마을 환경 개선 지원, △지역경제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주기적인 소통과 신뢰 강화 등의 실질적 내용이 포함되었다. 협약은 1년 단위로 체결되며,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경우 매년 자동 연장된다. 또한, 매년 이행 점검과 필요한 조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응평1리 유성혜 이장은 "이번 협약이 마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고, 최경식 ㈜영바이오 대표이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종 면장은 "행정이 중간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며 협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자발적인 민·관·산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발전 모델로서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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