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초촌면, 주민·산업체·행정 손잡고 상생 협약 체결

  • 전국
  • 부여군

부여군 초촌면, 주민·산업체·행정 손잡고 상생 협약 체결

응평1리 마을회·㈜영바이오·초촌면 행정복지센터, 지역발전 위한 3자 협력

  • 승인 2025-06-17 09:55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4.초촌면, 응평1리 마을회, ㈜영바이오 업무협약
초촌면, 응평1리 마을회, ㈜영바이오 업무협약 장면
부여군 초촌면(면장 김현종)은 응평1리 마을회(이장 유성혜), ㈜영바이오(대표 최경식)와 함께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3자 협약을 초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영바이오는 응평1리 일원에 자가배합사료(TMR) 조사료를 생산하는 공장을 올해 말 준공 목표로 신설 중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을과 행정, 산업체가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협약에는 △환경보호와 주민 편의 증진, △마을 환경 개선 지원, △지역경제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주기적인 소통과 신뢰 강화 등의 실질적 내용이 포함되었다. 협약은 1년 단위로 체결되며,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경우 매년 자동 연장된다. 또한, 매년 이행 점검과 필요한 조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응평1리 유성혜 이장은 "이번 협약이 마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고, 최경식 ㈜영바이오 대표이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종 면장은 "행정이 중간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며 협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자발적인 민·관·산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발전 모델로서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8월1일 금요일
  2. 고 김진화 바오로 신부 선종
  3. "늘봄학교 전체 학년 확대 너무 빨라" 대전 교육계 토론회서 우려 제기
  4.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상상의 안내자, 만화
  5. [박현경골프아카데미]성심당 튀소 깔고 쳤는데 홀인원! 골프장 주인 프로도 처음이라 당황
  1. 천안의료원, 사별가족모임 개최
  2.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3. 한기대 박지섭 교수 연구팀, 자율주행차 윤리 딜레마 해결 핵심요인 발견
  4. 백석대, '라인-루르 하계U대회' 배드민턴 동메달 획득
  5. 천안시, 집중호우 피해 하천 신속 복구 총력전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대학 직원 인사방침’ 합의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대학 직원 인사방침’ 합의

충남대와 국립공주대가 통합 기반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해 '대학본부 차원의 실무 간담회'와 '직원 인사 방침에 대한 공식 합의'를 연이어 진행했다. 양 대학은 8월 1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통합 기반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대학본부 구성원 간담회'를 열고 본지정 실행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교무처·학생처·기획처·연구처를 비롯해 국제교류본부·대학원·대외협력본부 등 양 대학 본부 소속의 처장과 부처장, 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초광역 대학 통합, 초연결..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하면서 충청권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수출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충남은 17개 시·도 중 2위의 수출실적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상호관세로 전반적인 탄력이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7월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은 미국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8월 1일부터 25..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계룡건설산업(주)가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7월 3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이 전년 대비 2633억 원(9.7%) 증가한 2조9753억 원으로 5년 연속 2조 원을 돌파했다. 전국 순위도 두 계단 오른 1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주)금성백조주택이 3884억 원으로 2위(전국 75위), 파인건설(주)는 2247억 원으로 3위(전국 114위), 크로스건설(주)는 1112억 원으로 4위(전국 217위),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