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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천발전본부가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탐라는 제주여행 |
한국중부발전(주) 신서천발전본부(본부장 이종길)가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손잡고 여행취약계층에 대한 여행권 확대에 앞장서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서천발전본부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천군에 거주하는 여행취약 장애인 23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동행 여행을 진행했다.
4년째를 맞은 장애인 탐라는 제주여행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98명의 장애인과 가족에게 평생의 꿈이었던 여행 기회를 제공해 온 신서천발전본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서천 지역 기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해 여행이 어려운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신서천발전본부 노사간부 6명과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 3명이 전 일정에 동행하며 세면 및 옷 착용, 식사 보조, 휠체어 이동, 여행지 관람, 취침 전 목욕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세심한 돌봄을 제공했다.
여행 경비 일부는 신서천발전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으로 후원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여행 참가자들은 "여행이 꿈이었고 제주여행은 가장 큰 희망이었는데 꿈이 이뤄졌다. 그냥 좋고 행복하다"고 처음 마주한 세상과 그 순간을 함께 한 이들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를 전했다.
신서천발전본부는 노사는 앞으로도 여행 취약계층이 더 많은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매년 따뜻한 여행을 선물할 예정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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