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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된 박정훈 한동대 학생. |
17일 한동대에 따르면 박정훈 학생은 'Blue Sunday'라는 AI 엔터테인먼트 기반 기업 이벤트 마케팅 서비스로 이번 사업에 선정돼 5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했다.
이 서비스는 AI 기술 발전과 MZ세대의 참여형 콘텐츠 소비 증가, 기업들의 새로운 마케팅 수단 필요성에 주목해 개발됐다. 기존의 일방적인 광고나 단순한 이벤트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자신의 얼굴을 AI로 분석해 재미있는 결과를 얻고 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인터랙티브 마케팅 플랫폼이다.
기업들은 이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간편하게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으며 효과적인 바이럴 마케팅과 고객 데이터 확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박정훈 학생은 "AI의 도움으로 웹·모바일 디자인 없이도 체계적이고 의미 있는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동대 관계자는 "박정훈 학생의 이번 성과는 개인의 역량과 대학의 창업 지원 시스템이 조화롭게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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