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통역번역대학원 설립 25주년 기념식 진행

  • 전국
  • 부산/영남

한동대 통역번역대학원 설립 25주년 기념식 진행

221명 배출… 국내외 주요기관 근무
졸업생들 각 분야 120권 번역서 발간
국가 공공기관 번역 사업 맡아 진행
4차 로잔대회 등 국제행사 동시통역도

  • 승인 2025-06-17 17:37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지난 14일 한동대 김영길 GRACE 스쿨 채플에서 열린 한동대 통역번역대학원이 설립 25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총장 최도성) 통역번역대학원이 설립 25주년을 맞아 14일 한동대 김영길 GRACE 스쿨 채플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최도성 총장, 박혜경 학사부총장, 교수진, 동문, 재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25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기념식은 감사예배로 시작해 내외빈 축사, 감사패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오찬과 함께 'AI 시대 언어 전문가의 역량 개발', 'AI 물결 속 번역사의 역할', '한동대 통역번역대학원의 변화 방향과 과제' 등 현안을 다루는 세미나와 패널 토의가 진행돼 AI 시대 언어 전문가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한동대 통역번역대학원은 2000년 7월 개원 이래 '기독교 정신과 탁월한 전문성으로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25년간 지역과 국가의 글로벌화를 선도해 왔다.

또 국내외 최초로 설교통역 교과과정을 개설(2005년)하고 경북도 중소기업 해외진출 통번역 지원(2006년) 등 다양한 혁신을 이뤄왔다.

최근에는 포항시와 협력해 12주간 진행한 '글로벌 영어 전문요원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29명의 실무형 인재를 배출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MICE 산업과 국제회의 유치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한국교육개발원(KEDI), 한국개발연구원(KDI), 국립농업과학원 등 국가 공공기관의 번역 사업과 2025년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등 국제행사의 동시통역을 담당하며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경험을 쌓아 국가기관 및 국제행사 통번역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지금까지 22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한동대 통역번역대학원은 기획재정부, 법무부, 해양수산부, 삼성, 현대, 포스코, 마이크로소프트, 김앤장 등 국내외 주요 기관과 기업, 대학, NGO에서 활약하는 언어 전문가를 다수 배출했다. 졸업생들이 번역한 다양한 분야의 번역서는 120여 권에 달하며 교내에서도 한동대의 글로벌 캠퍼스 조성과 외국인 커뮤니티와의 소통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최도성 총장은 축사에서 "격변하는 AI 시대,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에 앞장서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 세계를 잇는 언어 전문가 양성의 산실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그간의 성과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25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 확정 연기… 집현동서 제동
  2. '행정수도특별법' 미래 불투명… 김종민 의원 역할론 중요
  3. 이장우 대전시장 "저의 4년과 상대후보의 4년을 비교해 달라"
  4. 이준석 "세종 행정수도 압도적 완성"…하헌휘 시장 후보 지원사격
  5. 김인엽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세종을 글로벌 교육 수도로"
  1. "중증화상·중독·사지절단 응급진료 역량 확충 필요"…대전·세종 응급실 진료 분석해보니
  2. 대전 구청장 선거전 본격화…현역 "수성" vs 도전자 "변화"
  3. 청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대장 박경민 대전교정청 '이달의 모범교관'
  4. 민주당, 충남 아산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은수 영입
  5. 정치색 없다는데…교육감 선거 진영 프레임 반복

헤드라인 뉴스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멈춰? 그냥 가? 헷갈려요"… 우회전 일시정지 시민 혼선

29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용소네거리. 출근길 정체는 어느 정도 빠졌지만 주택가에서 도안동로와 건양대병원 방면으로 빠져나가려는 우회전 차량 흐름은 적지 않았다. 차량 대부분은 속도를 조금 줄인 뒤 그대로 우회전했다. 바퀴가 완전히 멈춰 선 차량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가 시행된 지 시간이 흘렀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서행'과 '일시정지'의 경계가 흐릿했다. 분위기가 달라진 건 오전 9시 36분께였다.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단속을 앞두고 경찰 차량과 경찰관들이 교차로 주변에 모습을 드러내자 우회전 차량들이 눈..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 대전·충청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도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기선을 잡으려는 여야 각 정당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전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워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충청권 공동대전환'을 선언하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2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기조에 맞춰 충청을 변방이 아닌..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다시금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신규 점포 등이 하나둘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9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중구 유천1동 '버드내초등학교'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5만 1045㎡ 규모의 해당 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