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산불 대응력 강화 현장 의정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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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산불 대응력 강화 현장 의정활동 전개

-청송 임시 조립주택 생활 여건 점검, 영양소방서 개서식도 참석

  • 승인 2025-06-18 08:24
  • 수정 2025-06-18 08:31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보도자료2]건설소방위 현지확인(2025.06.16.) (2)
(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지난 16일 청송 이재민 임시 조립주택 조성 현장과 영양소방서 개서식에 참석 및 점검을 추진했다.

위원회는 청송읍 부곡리에 설치된 산불 이재민 임시 조립주택(모듈러주택)을 방문하여 현재 진행 중인 임시주택 설치 상황과 주거 지원 대책 등을 중점으로 점검 단열 및 배수로 상태, 냉난방기 정상 작동 여부 등 생활 편의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부족한 사항은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행정적·재정적 지원 강화 등을 촉구했다.

지난 2025년 2월 준공한 영양소방서 개서식에 참석 영양소방서 신축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의 의정활동도 이어갔다.

그동안 영양 지역은 안동소방서 관할 119안전센터가 자리하고 있었지만,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건설소방위원회 등에서 신설 소방서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영양소방서가 독립된 소방서로 신설됐다.



박순범 위원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안정된 주거 환경"이라며 "임시주택 조성뿐 아니라 중·장기적인 주거 대책 마련도 체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 최근 경북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대형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현재 부족한 소방헬기 임차를 늘릴 필요가 있다. 산불을 조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소방헬기 확보를 위한 예산을 적극 확대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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