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유망기업 2개사와 223억 투자유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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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유망기업 2개사와 223억 투자유치 협약 체결

㈜은성전장, ㈜광천김과 투자협약…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 승인 2025-06-18 08:59
  • 수정 2025-06-18 15:35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이용록 홍성군수가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시군 한동 기업투자협약식에 참석했다.
홍성군이 유망 기업 ㈜은성전장, ㈜광천김과 총 223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17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식에서 이루어졌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용록 홍성군수, 그리고 양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군은 투자협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기업들의 성실한 투자 이행과 더불어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 지역 인력 우선 채용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용록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홍성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반 확충과 규제 개선 등을 통해 홍성군에 새롭게 터를 잡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은성전장은 자동차 전장부품 생산 기업으로, 2020년 경기도 수원시에서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했다. 이후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며 전기 자동차 보급 증가에 따른 전자부품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2028년까지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에 73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55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광천김은 국내 김 제조·유통업계 1위 기업으로, 한국 김의 세계적인 인기와 수출 증가에 발맞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광천농공단지에 150억 원을 투자해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15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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