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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호스전개 부문 전국 1위 수상 축하 모습 |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는 6월 17일 신평면운정전담 의용소방대 소속 이명수 대원이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 대원은 16일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2025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호스전개 남자부문에서 전국1위를 차지하며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의 우수 대원들이 참가해 각종 소방기술을 겨루는 자리로 현장 대응능력과 기술 숙련도를 평가하는 전국 최고 권위의 경연대회다.
그중에서도 호스전개 부문은 화재현장 초기대응의 핵심기술로 속도와 정확성·체력 등 종합적인 역량이 요구되는 경기로 꼽힌다.
이명수 대원은 본선 경기에서 안정된 자세와 빠른 동작으로 심사위원단과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전국 1위의 자리를 지켜냈다.
특히 단 한 순간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강도 높은 훈련과 꾸준한 기량 관리가 수상의 배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권 당진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당진소방서 전체 의용소방대의 높은 훈련 수준과 팀워크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재난현장에서의 실질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전 훈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진소방서는 전국 최정상에 오른 이번 결과를 계기로 의용소방대 역량 강화와 지역 안전 대응 체계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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