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 신도시 분양 지연 문제 현장 방문 통해 전환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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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 신도시 분양 지연 문제 현장 방문 통해 전환점 마련

-대우건설 본사 직접 방문 후 공동주택 사업계획 보류 방침에서 전면 재검토 이끌어

  • 승인 2025-06-19 08:23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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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이형식 의원 사무실)
예천 출신 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오른쪽세번째)은 지난 13일 경북도청신도시 공동주택 분양 지연 문제와 관련해 대우건설 본사를 주민과 함께 직접 방문하고 사업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이끌어내며 신도시 주거 안정화의 실질적 전환점을 마련하였다.

이형식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신도시 조성 이후 수년이 지나도록 아파트 분양이 지연되면서 주거 불안과 상권 침체, 생활 인프라 부족 등으로 주민들의 고충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특히 대우건설이 당초 계획된 공동주택 공급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지역사회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 의원은 경북도청신도시 내 공동주택 건설 계획의 재검토를 공식 요청하며, 주민 정주여건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사업 재추진의 필요성을 강력히 전달했다. 그 결과, 대우건설 측은 당초 '공급 보류' 입장에서 '사업 전면 재검토'로 입장을 선회하며 실질적인 협의 채널을 열었다.

경북도청 신도시 내 해당 사업은 2021년 설계 공모를 거쳐 2023년 건설 승인을 받았으나, 이후 분양 일정이 장기화되며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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