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지원 팍팍!… 한국영상대 웹툰PD 전문가 양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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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지원 팍팍!… 한국영상대 웹툰PD 전문가 양성 박차

산업체 협력 통해 실질 취업기회 제공
실무중심 특강 등 다양한 콘텐츠 호응

  • 승인 2025-06-19 10:21
  • 수정 2025-06-19 23:23
  • 신문게재 2025-06-20 7면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웹툰PD 특강 사진
웹툰PD 특강 /한국영상대 제공
"학생들에게 단지 수업만 하는 게 아니라, 실제 취업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야죠."

한국영상대학교 웹툰PD 전공과정이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산업 현장을 직접 발굴하고 실질적인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올해 글로벌 웹툰 시장의 규모가 약 8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요에 발맞춘 웹툰PD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한국영상대학교에 따르면 웹툰PD전공은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대표 웹툰 기획제작사인 어보브미디어와 소락을 초청해 '찾아오는 웹툰PD 취업특강'을 개최했다. 이 특강에서는 웹툰 시장의 현황과 신인 작가 및 PD 발굴 기회를 제공해 미스매칭을 줄였다.

웹툰PD 실전형 교육 카드뉴스
웹툰PD 실전형 교육 카드뉴스 /한국영상대 제공
특강에서는 웹툰 기획,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정, 산업계 흐름, 글로벌 웹툰 유통 전략 등이 공유됐다. 어보브미디어 장선영 대표는 "개성 있는 스토리와 감각 있는 그림체를 가진 신인 작가들이 콘텐츠 시장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조언하며,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검토하고 실무 조언을 제공했다. 소락 노재형 이사는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며 웹툰이 트랜스미디어 IP의 중심에 있음을 강조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론으로만 알고 있던 웹툰PD의 세계를 실제 산업 현장과 연결해 보니 진로에 대한 방향이 명확해졌다고 밝혔다. 웹툰PD전공은 학생 성공센터와 함께 포트폴리오 진단, 산학 공동 프로젝트 연계, 현장 중심 특강 시리즈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콘텐츠 직무로의 취업 경로를 개척하고 있다.

배주영 교수는 "웹툰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교육도 실전과 연결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기업 연결과 프로젝트 기획을 통해 학생들의 데뷔와 취업 가능성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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