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지원청-전주영상위원회, 폐교 활용 상호협력 업무협약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교육지원청-전주영상위원회, 폐교 활용 상호협력 업무협약

  • 승인 2025-06-20 11:33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협약식 사진2
고창교육지원청-전주영상위원회가 지난 19일 폐교 활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고창교육지원청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교육지원청과 전주 영상위원회가 지난 19일 폐교재산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고창의 폐교가 영상문화 콘텐츠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유휴 폐교 공간인 대성고를 영상 촬영지로 제공함으로써, 콘텐츠 제작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 사진1(단체)
고창교육지원청-전주영상위원회가 지난 19일 폐교 활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고창교육지원청 제공
고창교육지원청은 폐교 시설의 안전한 활용과 촬영 편의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고, 전주 영상위원회는 영화·드라마·광고 등 다양한 제작사에 대성고를 촬영지로 적극 홍보하고 유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숙경 교육장은 "버려진 폐교가 창작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지역과 예술이 함께 살아나는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 영상위원회 관계자 역시 "대성고는 옛 교정이 살아있는 매력적인 촬영지로 '폭싹 속았수다'등 이미 수많은 작품이 촬영된 폐교"라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콘텐츠가 대성고에서 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교육지원청은 향후 다른 폐교재산에 대해서도 관련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타이어, 英 전기차 전시회 에브리싱 일렉트릭 판버러 2025 참가
  2. [결혼] 박상용 ㈜서북 대외협력부문 팀장
  3. [결혼] 김영한 천안시의원 여혼
  4. 관저종합사회복지관, "이웃과 함께하는 2025년 한가위 사랑 나눔"
  5. [인터뷰] 중도일보 실버라이프 명예기자 노수빈 시인
  1. '2026지방선거 시민의회추진단' 발대식
  2. '농인 도슨트'를 아시나요?
  3. 대덕구지역자활센터와 최충규 대덕구청장 간담회
  4. 천안시, '1사1그룹홈 한마음 대회' 개최
  5. 천안시도서관본부, 11월 1일 북페스티벌 개최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첫 국정감사… 충청 현안 골든타임 돌입

李정부 첫 국정감사… 충청 현안 골든타임 돌입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13일 막이 오르는 가운데 산적한 충청 현안 관철을 위한 골든 타임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대전 충남 행정통합 및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560만 충청인 염원이 본궤도에 오르도록 동력을 공급해야 하는 것이다. 국감 증인대에 서는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뿐만 아니라 충청 여야 28명 의원의 초당적인 협력과 이슈파이팅이 시급해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국감은 내년 6월 지방선거 앞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정부 내란청산, 국민의힘의 이재명 정..

여야,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 준비… 충청 정치권 촉각
여야,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 준비… 충청 정치권 촉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 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선에 나설 후보 자격 심사 규정 준비부터 컷오프(공천 배제)와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 적용 여부 등 공천룰이 어떻게 구체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일찍이 지방선거기획단을 꾸린 뒤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후보 자격 심사 규정을 정비 중인데, 인위적인 컷오프는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8·2 전당대회 과정에서 억울한 공천 배제를 막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애초 범죄 경력자 등 부..

`빵의 도시 대전` 제과점 수 확장... 최근 5년 새 125곳 늘었다
'빵의 도시 대전' 제과점 수 확장... 최근 5년 새 125곳 늘었다

대전 제과점이 지속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대전 대표 제과점인 성심당이 전국적으로 주목받으면서 빵의 도시로 급부상한 데 따른 영향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국세통계포털 사업자현황에 따르면 8월 기준 대전의 제과점 수는 663곳으로, 1년 전(632곳)보다 31곳 늘어났다. 대전 제과점 수는 최근 5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 8월 538곳에서 2021년 8월 594곳, 2022년 8월 637곳, 2023년 8월 642곳, 2024년 8월 632곳으로 매년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늘고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 한산한 귀경길 한산한 귀경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