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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제공=하동군> |
캠페인은 경남도 주관으로 진행 중인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다.
침체된 내수 경기 속에 지역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응원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4월부터 경남 18개 시군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이다.
하동군은 이번 캠페인 배경으로 하동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을 선정했다.
하 군수는 현장에서 "황금재첩 캐러 오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를 소개했다.
축제는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다.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 황금재첩 찾기 등 체험 중심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상설 물놀이장과 모래 놀이터는 여름철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6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된다.
하 군수는 김윤철 합천군수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는 창원시로 바통을 넘겼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관광의 연결성과 현장 참여를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사진 한 장이 여행을 부르고, 여행은 다시 지역을 깨운다.
걸음이 머무는 곳마다 지역의 여름도 함께 익어간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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