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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 해안지역 모습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6월 23일 여름철 해루질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갯벌 고립 등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무인 비행장치(드론)을 활용한 야간 해안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석문방조제는 2019년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루질 관광명소로 알려지며 관광객이 급증한 곳으로 최근 5년간 사망사고 3건, 고립 사고 13건의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시는 6월~11월 중 조석 차가 큰 4물~11물 기간 동안 드론을 활용한 순찰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드론 영상 중계 시스템을 통한 상황 관제와 해루질객 사고 위험지역 진입 시 드론에 장착한 스피커로 경고 방송을 통해 수난 사고 발생을 예방한다는 목적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을 통한 감시체계 구축으로 안전사고 대응능력이 대폭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드론 영상은 시 CCTV 통합관제센터 및 재난안전상황실로 전송돼 신속한 구조 및 안전조치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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