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 병원 동행, 부여군에 맡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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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어르신 병원 동행, 부여군에 맡겨 주세요

  • 승인 2025-06-23 09:00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홀몸어르신 병원 동행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호자가 없어 병원 방문이 어려운 70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 진료 전 과정을 동행 매니저가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사업 확대와 안정적인 연속성 확보를 위하여 민간 위탁해 수탁자인 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해당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관내 모든 병원은 물론 대전, 천안, 논산, 익산, 공주, 군산 등 관외 상급병원 진료 시에도 매니저가 동행해 접수, 수납, 약국 이용 등 병원 이용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통해 전화나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매칭된 동행 매니저와 예약 후 집에서 출발해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게 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관내와 관외로 구분하여 부과되며, 1인당 월 3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김모 어르신은 "혼자서는 병원 가는 게 겁나고 매번 자식들한테 부탁하자니 미안했는데, 동행 매니저가 병원 가는 길에 같이 있어주니 마음이 편하다"라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은 고령화율이 41.5%에 달하는 만큼 어르신을 위한 정책 개발과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여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 건강 유지와 가족의 사회적 부담 경감,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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