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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패션쇼 무대에 오른 서천군 예다락 시니어 모델들 |
서천군 시니어 모델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는 패션쇼를 선보이면서 프로 못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예다락 시니어 패션모델 서천군지회는 19일 '인생이라는 명품을 입고 걷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서천군 청사 로비에 마련된 런웨이에서 워킹 쇼를 펼쳤다.
이번 시니어 모델 패션쇼는 중장년층의 잠재력과 자신감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무대에는 군산대 평생교육원에서 지도를 받은 14명의 지역 시니어 수강생들이 나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신문지를 활용한 의상(Recycling Dress)을 소개한 시니어 모델의 당당하고 멋진 워킹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석산 지회장은 "시니어 모델은 단순한 외형이 아닌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도전"이라며 "나이는 숫자일 뿐 아름다움과 열정에는 한계가 없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예다락 시니어 패션모델 서천군지회의 뜻깊은 출발을 축하한다"며 "열정 넘치는 시니어 모델의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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