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지역의 생존을 위한 교통망 확충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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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지역의 생존을 위한 교통망 확충에 올인

-전국 유일 3무(고속도로,철도,4차로) 오명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

  • 승인 2025-06-23 12:03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지역과 지역을 잇는 교통영양)
(제공=영양군)
으뜸 고추의 고장 경북 영양군이 군민의 생명과 지역의 생존을 위해 2024년을 교통 영양의 원년으로 삼고 '사통팔달 영양', 사람이 오가기 편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전국 유일 3무(고속도로.철도.4차로) 지역이라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목표로 관련 10개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만인소'를 중앙정부에 전달해 범 지역적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올해 6월에는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사업의 당위성과 간절함을 중앙정부 및 국회에 호소했다.

또한, 군은 응급의료센터까지 1시간, 31번 국도 선형개량사업 조기 착공을 포함해 지방도 917, 918호선 확.포장, 선바위 교량 설치, 창수령 터널 준공, 예안~청기 간 도로 개통 등 교통망을 구축했다.



철도시대를 열기 위해 '안동~영양~영덕'을 잇는 단선 철도망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행복 택시, 휠체어 탑승 승합차 운영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7월 1일부터는 70세 이상 노인 대중교통 무임승차를 시행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교통은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이다. 낙후된 지역, 지방 소멸 위기 지역이라는 이유로 영양군민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교통망 확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양=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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