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 전국
  • 서산시

서산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위원회별 강평, 지적 및 보완·개선 사항 전달

  • 승인 2025-06-24 05:5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서산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산건위)사진
250623 서산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_산건위(2)
서산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산건위)사진
250623 서산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_행복위(1)
서산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행복위)사진
1
서산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행복위)사진


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가 지난 20일 강평을 끝으로 12일부터 시작된 2025년도 행정 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산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강문수, 이하 행복위)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동석, 이하 산건위)는 각 상임위원회 회의장에서 강평을 통해 지적 및 보완·개선사항 등을 전달하고 종합 평가했다.

행복위 강문수 위원장은 "감사를 통해 드러난 개선 사항들은 더 나은 행정을 이루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의 신뢰를 더욱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행복위 소관 업무에 대한 주요 지적 및 보완·개선사항으로 시정 홍보·공보 분야에서 ▲지면 홍보물의 점진적 축소 및 디지털 홍보 강화 ▲시민 호응도 반영한 지표 마련 ▲새로운 콘텐츠 개발 및 홍보 방식 ▲공정하고 투명한 언론 홍보비 집행, 행정·감사·자치 분야에서 ▲다수 견적 및 체크리스트 활용한 계약심사와 수의계약 ▲청렴시민감사관 활성화 및 시민 체감 청렴 행정 추진 ▲육아휴직, 장애인 공무원, 북한 이탈주민 등 지원 등 포용적 공직문화 조성 ▲스마트 이통장넷, 자원봉사자 예우, AI기반 학습 도구 도입 등 디지털 활성화를 요청했다.

또한 복지·가족 청소년 분야에서 ▲건강·복지사업의 내실화 ▲사후관리 연계한 산모, 영유아 발달 장애,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청소년과 여성의 목소리 반영한 사각지대 없는 제도적 보완, 경제·일자리·체육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및 차별화된 홍보 전략 ▲주민 의견 반영한 체육시설 인프라 ▲장애인 체육과 직장 운동경기부의 처우 개선을 요청했다.

보건·안전·기획 분야에서 ▲보건사업 취약계층 접근성 강화 ▲청년의 목소리 반영한 청년 정책 및 컨트롤 타워 역할 강화 ▲생활밀착형 안전 강화 ▲재가 한센인 생계비 등 지원 강화 ▲미꾸라지 방류사업 확대 및 내실 있는 운영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한 강사 운영을 요청했다.

문화·세정·회계 분야에서 ▲중복·유사 문화행사의 통합·조정 및 운영 성과의 정량·정성지표 마련 ▲청사 건립, 관사 등 시설 관리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추진 ▲노후시설 리사이클 방안 검토 ▲시민 의견 수렴한 해미읍성 유료화 ▲시민 혜택 강화한 공모사업의 전략적 추진 ▲작은도서관 및 이동도서관의 안정적 운영 ▲독서 동아리 수 확대와 시니어 독서 활동 지원 등을 제시했다.

산건위 안동석 위원장은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필요한 감사를 실시했다"며, "서산시의 발전을 위하여 보다 나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산건위 소관 업무에 대한 주요 지적 및 보완·개선사항으로 ▲풍전저수지 낚시 금지구역의 체계적인 관리 ▲귀어타운 하우스의 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 ▲가로림만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체계적인 대응 전략 마련 ▲미래 농업 대응을 위한 스마트농업 실용교육의 전략적 접근 ▲하수관로 BTL사업의 공공성 및 투명성 제고 등을 요청했다.

또한 ▲잠홍저수지 명품호수 조성사업의 정당성과 정책 신뢰성 강화 및 장치형 비점오염저감시설의 투명성 강화와 시민 참여 기반의 감시체계 구축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남부산업단지 개발사업 추진 ▲세무서 사거리~장동로타리 구간 도시계획 변경의 단계별 사업 추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대산항 국제 여객터미널의 특송물류센터 선제적 건립 ▲가로등 부실공사 개선 사업 ▲하상 주차장 관리 ▲환경기동처리반 순찰일지 체계적 작성과 관리, 재점검 시기 단축, 점검 매뉴얼 및 사후 조치사항 기록 보완 ▲서산시 주요 입주 기업들의 관내 소상공인 및 용역 업체 우선 활용 방안 등을 제시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제천서 실종된 40대 남성… 여전히 행방묘연
  2. 일상 속 위험, 예방이 먼저!
  3. 21년 만의 행정수도 재추진...3가지 관문 통과가 관건
  4. 이장우 "3대하천 준설 덕에…더는 물난리로 불편 없도록"
  5.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선물
  1. 원모어아이 v2.0,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기술력 입증
  2. 매월 22일 '소등의 날' 실천...세종시민이 탄소중립 선도
  3. 국세청, 집중호우 피해 납세자에 세정지원 강화
  4. 세종음악창작소 '디깅라이브세종' 하반기 공연 개봉박두
  5. 타이어뱅크(주)의 서비스 혁신·지역사회 나눔....7월에도 쭈욱~

헤드라인 뉴스


정청래 62.7% 충청서 기선제압 …與 당권주자들 해수부 논란엔 `침묵`

정청래 62.7% 충청서 기선제압 …與 당권주자들 해수부 논란엔 '침묵'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첫 지역 순회 경선인 충청권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가 62.77%의 득표율로 중원을 민심을 잡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정작 충청권 강력 반발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논란에 대해 당권 주자와 최고위원 등 세 명의 후보 모두 한마디도 하지 않아 지역 민심을 외면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19일 민주당에 따르면,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 정청래 후보가 3만 5142표(62.77%)를 획득하며 2만 846표(37.23%)를 얻은 박찬대 의원을 큰 격차로 제쳤다. 투표에는 전체 권리당..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KITS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정보 제공의 장과 관광객 유치 도모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ITS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행 콘텐츠와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네트워..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위험한 하굣길 위험한 하굣길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