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간월도 관광지 재도약 본격 시동된다, '석양 품은 파크골프장' 추진

  • 충청
  • 서산시

서산 간월도 관광지 재도약 본격 시동된다, '석양 품은 파크골프장' 추진

불경기 속에 민자 유치 한계 넘어, 주민참여형 관광자원으로 대전환 시도
유휴부지 활용해 석양·레저 결합 힐링 명소로 조성, 주민 의견 반영 본격화

  • 승인 2026-04-16 02:1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장기간 방치된 간월도 관광지 유휴부지를 활용해 서해안의 아름다운 석양과 어우러지는 '썬셋 파크골프장'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주민들의 제안을 반영한 이번 사업은 관광과 생활체육이 결합된 복합 여가 공간을 구축하여 침체된 지역 관광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는 행정 절차를 거쳐 간월도를 전국적인 파크골프 명소로 육성함으로써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KakaoTalk_20260415_222719307
서산시가 부석면 간월도 관광지 일원에 석양과 어우러지는 '썬셋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사진= AI 생성 사진 자료, 서산시 제공)
clip20260415220918
서산시가 부석면 간월도 관광지 일원에 석양과 어우러지는 '썬셋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사진= AI 생성 사진 자료, 서산시 제공)
clip20260415220946
3월 20일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주민들이 서산시장실을 방문해 직접 제안하면서 파크골프장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부석면 간월도 관광지 일원에 석양과 어우러지는 '썬셋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며 침체된 관광지 활성화에 나선다.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관광지는 2003년 충청남도로부터 관광휴양개발진흥지구로 지정돼 2009년 조성이 완료됐지만, 당초 계획했던 민자유치 사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일부 부지가 장기간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었다.

이에 서산시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 필요성에 주목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3월 20일 부석면 간월도 주민들이 서산시장실을 방문해 직접 제안한 의견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서산시는 충청남도와 조성계획 변경 협의를 진행하며, 방치된 토지를 지역 관광과 생활체육이 결합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썬셋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서해안의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여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서산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의 생활체육 기반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간월도는 서산의 소중한 관광 자원이지만 그동안 충분히 활용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며 "썬셋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간월도를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간월도 주민 대표는 "오랫동안 활용되지 못한 부지가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탈바꿈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 역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파크골프장은 전국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콘텐츠"라며 "간월도가 파크골프 명소로 자리 잡는다면 많은 동호인들이 찾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산시는 앞으로 주민 의견 수렴과 행정 절차를 거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간월도를 관광과 여가가 공존하는 대표 명소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빵빵데이' 참가 빵집 53곳 집중 위생점검 완료
  2. 대전 빵투어 새 거점 '트래블라운지' 개관
  3. 천안시, '어디까지 가봤니?'…관광코스 발굴 공모전 개최
  4. 단국대병원, 주한미군 제65 의무여단장 방문
  5. 나사렛대, 'AX대학혁신본부' 신설… AI 기반 대학 혁신 본격화
  1. 대전·세종·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 충남은 하락
  2. 류지현 한화이글스 감독 "2027년 시즌은 내일부터 시작"
  3. 세종시 전동면 '시니어 모델'… 궁중한복 입고 무대 오른다
  4. 세종시 '주민생계조합 20년'의 궤적… 행정수도 완성 이끈다
  5.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헤드라인 뉴스


전국 730만채 건물 에너지와 행정데이터 잇는 국가급 `데이터넷` 구축

전국 730만채 건물 에너지와 행정데이터 잇는 국가급 '데이터넷' 구축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은 전국 730만 동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과 여러 기관에 흩어진 건물 관련 행정데이터를 건물 단위로 연결하는 국가 규모의 데이터 연계 체계인 '데이터넷(DataNet)'을 구축했다. 데이터넷은 건축물대장을 기준 데이터로 활용해 서로 다른 정부·공공기관의 건물 관련 행정데이터를 연계하는 것으로, 정밀진단이 필요한 건물을 우선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기반 마련됐다는 의미가 있다. 건설연 건축에너지연구본부 연구팀(팀장 김덕우)은 건축물대장을 기준 데이터로 삼아 건물 에너지사용량, 기상, 상권·상가, 업종인허..

‘200년 발효의 맛과 가을의 낭만’… 제30회 강경젓갈축제 화려한 개막
‘200년 발효의 맛과 가을의 낭만’… 제30회 강경젓갈축제 화려한 개막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 발효식품의 대향연, ‘강경젓갈축제’가 올해로 뜻깊은 30주년을 맞아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논산시는 지난 15일 강경포구 일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후 6시 열린 공식 개막행사에서는 지역 발전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 온 한순이 씨에게 ‘논산시민대상’이 수여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상징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내빈과 방문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강경 젓갈로 김치를 담그는 이색 풍경이 연출됐다. 현장 참가자들은 감칠맛 나는 젓갈과 달콤한 상월고구마가 어우러..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대전 빵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시민과 함께하는 15m 규모의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의 중심인 '빵 정거장'은 5개 구역(A~E)으로 나눠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참여 빵집의 대표 메뉴를 매장 판매가격보다 5%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