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여군 투자유치위원회는 군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자문기구로, 향후 2년간 기업 유치에 관한 자문, 정책 심의, 투자기업 지원 방안 검토 등 실무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장은 관련 조례에 따라 홍은아 부군수가 맡았으며, 이번에 위촉된 민간 전문가로는 ▲노승호 부여군의회 의원 ▲류경환 NH농협은행 부여군지부장 ▲강수현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조성준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문찬두 법무법인 신우 변호사 ▲이희철 전 부여군 투자유치담당관 등 6인이 선정됐다.
홍은아 위원장은 "투자유치위원회가 부여군의 기업 유치 활동에 실질적인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며 "위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부여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3기 투자유치위원회 출범은 부여군이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도모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민간 전문가의 참여로 정책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향토기업 선발 등 지역 맞춤형 유치 전략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고용 창출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행정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전략적인 투자 유치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야 할 시점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