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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청사 |
서천군이 서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 확보에 따라 개인의 모바일 상품권 월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14억원 규모의 서천사랑상품권 발행과 함께 국비 10억9800만원을 포함한 총 24억9800만원 규모의 운영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역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재정 투입이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정책수당 지급과 액면가 판매용으로만 발행되며 일반 할인구매는 모바일 상품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상품권 할인율은 행정안전부 정책 기조에 따라 기존과 동일하게 월 구매액의 10% 캐시백 방식으로 유지되며 7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사용처는 지역 가맹점 2683개소로 마트와 편의점 등이 부족한 면 단위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구매한도 상향이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서천사랑상품권이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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