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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의회 제28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정규 의원이 마약범죄 예방 건의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강정규의원 제공> |
이 건의안은 6월 26일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의 마약 문제 심각성을 환기하고, 예방과 치료·재활을 아우르는 종합적 대책 마련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 의원은 "2024년 기준 국내 마약류 범죄자 수가 약 2만3000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특히 10대부터 30대 청·장년층이 전체 범죄자의 약 60%를 차지한다"며 마약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에 강 의원은 ▲마약 중독자 치료 및 재활 지원 체계를 확충 ▲디지털·신종 마약 유입에 대응할 전문 인력 양성과 첨단 장비 도입 ▲맞춤형 마약 예방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정부가 예방과 치료·재활을 아우르는 거시적 관점에서 마약 문제에 접근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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