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중도일보는 좋은일터 조성 프로젝트로 인해 변화된 지역 직장인들의 모습을 조명해 본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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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암정보기술이 직원들과 함께 취미 활동을 즐기는 모습. (사진= (주)새암정보기술) |
제일 큰 변화로는 직원 건강관리를 위한 분위기가 조성된 것을 꼽았다. 임직원 종합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해 건강상태를 체크하도록 했다. 사내에도 직원 휴게실을 신설하고 스트레칭도구와 인바디측정기 등 건강관리도구를 비치해 자연스레 휴식시간을 활용해 건강관리가 이뤄졌다.
자녀를 둔 임직원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복지제도도 신설했다. 초·중·고·대학교 입학 시 축하금을 지급해 자녀양육에 대한 금전적인 부담을 낮추었고, 직원 혹은 배우자가 임신 중인 경우 아기띠, 수유쿠션, 분유제조기 등 필요한 임신·출산용품을 지급하기도 했다. 근로자 휴가 시에 활용할 수 있는 리조트 숙박권도 직원당 연 1회 지급했다.
그 밖에 직원 간 친밀도 향상을 위해 생일자 케이크·축하금 지급, 단체 영화관람 및 볼링 등 문화활동과 노사협력행사도 이어졌다. 지원금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을 회사 부담으로 추가 이행하면서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조성했다. 3명의 신규 직원도 채용하면서, 근무시간도 주 평균 43.2시간에서 주 평균 36.7시간까지 줄일 수 있었다.
이영애 새암정보기술 부장은 "중소기업에서는 직원 복지 향상을 높이는 등 많은 부분에서 한계가 있었는데, 사업을 통해 많은 부분이 해소됐다"라며 "사업이 이전보다 좋은 인재들이 회사를 떠나는 상황이 많이 줄었고, 오랜 기간 함께 일하게 돼 좋다"고 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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