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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북도의회) |
김 의원은 "경북이 민선 8기 이후 30조 10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해 외형적인 성과는 이뤘지만, 최근 3년간 포항·구미·영천 70% 넘게 집중된 반면, 북부권 9개 시군은 7% 수준이며, 그 중 안동은 고작 1%에 불과하다"고 밝히면서, "총투자액보다 투자의 분포에 주목해야 한다며, 균형 발전 없이 경북의 도약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바이오산업은 연평균 13% 이상 성장 중이지만, 경북의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바이오산업 투자유치 비중은 0.18%에 불과하고, 2024년부터 2025년 6월 현재까지 유치 실적이 전무하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안동 바이오 국가산단과 도청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한 "안동 바이오 국가산단은 1년 전 신속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지만 아직도 가시적 진전이 없다. 2033년 준공 계획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도청도시첨단산업단지의 경우에도 기업 유치 전략이나 안동 바이오 산단과의 연계 구상은 전무하다. 도청 신도시의 성공과 북부권 미래가 달린 핵심 사업인 만큼, 실행력 있는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 고 강조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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