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 직업교육훈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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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 직업교육훈련 ‘성료’

‘속눈썹 연장 및 펌 실무과정’ 총 9회기, 36시간 교육
건양대 글로벌의료뷰티학과 17명 수료 및 자격증 취득
지역 인재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

  • 승인 2025-06-25 10:24
  • 수정 2025-06-25 10:4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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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임정란)는 충청남도·건양대학교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4월 29일부터 6월 23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됐으며, 건양대학교 글로벌의료뷰티학과 1~4학년 재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속눈썹 연장 및 펌 실무과정’을 진행했다. 총 9회기, 36시간 교육은 조기 취업한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수료 및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훈련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술 연마는 물론,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실습을 병행했다.

특히, 뷰티 창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가들을 초청해 K-뷰티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취·창업 전략을 심도 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건양대학교 글로벌의료뷰티학과 이주연 교수는 “속눈썹뷰티 디자인 1급 자격증은 졸업 이후에도 활용도가 높아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지역 내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졸업생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현실적인 노하우를 전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 임정란 관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지역 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청남도의 재정적 지원, 건양대학교 글로벌의료뷰티학과의 교육 환경 제공, 논산여성인력개발센터의 실기교육, 자격증 취득 지원 및 행정적 운영 지원 등 세 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도내 우수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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