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 성료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 성료

  • 승인 2025-06-26 11:46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Resized_20250625_105443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5일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 및 제3회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25일 고창 웰파크 호텔 컨벤션홀에서 보훈 가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6.25 전쟁 기념식 및 제3회 보훈 가족 한마당 위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창군 제3회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4)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5일 제3회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에서 격려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보훈 가족을 위로·격려하고, 군민과 함께 예우와 존경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Resized_20250625_104720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5일 제3회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에서 6.25 참전용사 격려품을 전달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이날 행사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전북도의회 김만기 의원, 김성수 의원, 김성면 한수원㈜한빛원자력본부장, 전북 서부보훈지청 김효순 보상과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8개 보훈 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은 공음 어울림 난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모범 보훈 유공자 표창, 6.25 참전용사 격려품 전달, 기념사 및 대회사, 만세삼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되었으며,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용기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고창군 제3회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5)
전북 고창군이 지난 25일 제3회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2부 위안 행사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신나는 예술 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트로트, 밸리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점심 식사도 함께 제공되어 보훈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선사했다.

Resized_20250625_110610
전북 고창군이 지난 25일 제3회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가를 위한 여러분의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고창군은 그 희생을 늘 기억하고, 보훈 가족이 사회적 존경과 예우를 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억과 존중의 보훈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고창군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주)한빛 원자력본부와 고창군수협, 전북은행 고창지점, 고창신협, 고창농협, 선운산 농협, 해리농협, 흥덕농협, 대성농협과 전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이 후원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계홍 작가 '해인사를 폭격하라', 탄리문학상 대상 영예
  2.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3.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4.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5.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1.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2. 정관장, 대전 대덕구청서 사랑의 김장 나눔 전개
  3.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4.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5. 대전시 배터리 커넥트 2025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