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경찰, 여름철 앞두고 현장 재난대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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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경찰, 여름철 앞두고 현장 재난대응력 ‘강화’

논산시와 함께 시민안전 위해 머리 맞대
하천 주변·저지대 주거지 등 위험요소 안전대책 합동 검토
양 기관 정기적 점검과 정보 공유 통해 시민안전 확보 만전

  • 승인 2025-06-26 09:40
  • 수정 2025-06-26 15:3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재난회의사진 1
논산경찰서(서장 유동하)는 24일 여름철 집중호우 및 갑작스러운 폭우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김영관 논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논산시 자치행정국장, 경찰서 경비·정보·수사과장 등과 회의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최근 잦아지는 기상이변과 지역 내 저지대 침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찰과 지자체가 함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논의는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예방 활동 강화와 함께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보다 긴밀히 구축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하천 주변과 주거 밀집 저지대 등 위험도가 높은 지역의 배수시설과 방수벽 상태뿐 아니라 각 기관에서 마련한 재난 대응 계획 내용도 함께 검토하며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난회의사진2
특히, 지난해 배수 문제가 있었던 내동 원룸촌 일대의 도로 배수 상황과 새로 강화된 배수시설에 대한 내용도 살피는 한편, 현장 근무자들의 신속한 초기대응을 당부하기도 했다.

유동하 논산경찰서장은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인명·재난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우려 지역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영관 논산시 부시장은 “행정과 경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선제적 재난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한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정기적 점검과 정보 공유를 통해 시민안전 확보에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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