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3주년 맞아 서철모 서구청장 대표 성과 발표

  • 정치/행정
  • 대전

민선 8기 3주년 맞아 서철모 서구청장 대표 성과 발표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 달성 등
남은 1년 둔산권 지구단위 계획 등 계획 마무리

  • 승인 2025-06-26 16:44
  • 신문게재 2025-06-27 2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사진1) 서구청 전경 사진
대전 서구청사 전경.
서철모 서구청장이26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민선 8기 대표 성과를 꼽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민선 8기 역점 시책은 △혁신적인 행정도시 건설 △성장하는 경제도시 건설 △소외없는 복지도시 구현 △조화로운 균형도시 조성 △공감하는 문화도시 조성 △꿈을꾸는 미래도시 구현 등 6개 분야다.

올해 6월까지 서구는 역점 시책 6개 분야 69개 세부 과제 중 총 53개 사업을 완료하며 공약 이행률 75.4%, 사업비 확보 86%를 기록했다. 앞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공약 이행 평가 최우수(SA) 등급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서구의 공약 이행률은 71%(2024년 12월 기준)로, 전국 평균인 53.05%를 크게 웃돌았다.

서구는 지방자치단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다자녀 가구 공무직 근로자 정년 후 재고용 정책, 다자녀 가구 재산세 50% 감면 등 전국 최초로 저출산 대응 정책을 선도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 방위사업청의 안정적 이전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유성구와 협약해 서구-유성구를 아우르는 특수영상콘텐츠 특구 지정을 이끌었다.

특구 지정에 따라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특수영상 관련 특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구민의 피부에 와닿는 행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생활 밀착형 정책을 실현했다.

그 일례로 서구 아트페스티벌을 문화예술 축제에서 친환경 축제로 발돋움시켜 2025년 아시아 피너클어워드 베스트 지역활성화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서구는 앞으로 남은 1년은 차근차근 토대를 다져왔던 중장기 프로젝트의 마무리를 지을 계획이다.

먼저, 노후화된 계획도시의 규제 개선을 통해 둔산권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도솔마을에 대전뷰티산업진흥원 건립을 추진하며 직주락 허브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괴정동에는 KT 인재개발원 직접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이어가고, 평촌산단 친환경 에너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서 청장은 "지난 3년간 '약속은 구정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마음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끌어내는 데 힘을 쏟았다"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미래세대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고속버스터미널, 천안-속초 직통 버스노선 신규 개통
  2. 대전 식약단체, 역 앞에서 불법마약 퇴치 캠페인
  3.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
  4.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 71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대전시지부 최우수지부상 수상
  5. 野대표 "해수부 이전 졸속추진…강력대응" 대여투쟁 예고
  1. 6·25전쟁 기념식 대전에서 처음 개최…영웅들의 헌신에 감사 표현
  2. 대전교육청 "긴급 정밀안전진단 최종보고서 나오기 전 결과 공지"
  3. 권이균 지질자원연 신임 원장 "국민 안전 기여하는 연구를"
  4. 진실화해위원장 대전 골령골 방문에 유족들 반발…"이틀 뒤 합동위령제 안 오고 생색내기"
  5. [우난순의 식탐] 뉴욕의 김환기에게 고향의 맛은 무엇이었을까

헤드라인 뉴스


`소상공인 지원 늘리고, 가계대출 줄이고`…정부 기조에 발 맞추는 은행권

'소상공인 지원 늘리고, 가계대출 줄이고'…정부 기조에 발 맞추는 은행권

은행권이 다음 달 시행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를 앞두고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억제하고 자체 관리에 나섰다. 다만, 새 정부 기조에 발맞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은 대폭 확대하는 모습이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대출 모집법인별 신규 취급 한도를 부여했다. 자율적 가계대출 관리를 목적으로 주택시장 안정화와 연중 안정적인 금융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도 현재 대출모집인을 통한 7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점수를 한도 소진으로 중단한 상태다. SC제..

김상환 헌재소장, 오영준 헌법재판관,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김상환 헌재소장, 오영준 헌법재판관,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김상환(66년생) 헌법재판소장 겸 헌법재판관 후보, 오영준(69년생) 헌법재판관 후보, 임광현(69년생) 국세청장 후보 모두 충청 출신이 지명됐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6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3명에 대한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대전에서 태어나 보문고(29회)와 서울대를 졸업한 김상환 후보는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0기) 합격 후 1994년 부산지법 판사로 임관해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연구부장, 제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제1 민사 수석부장, 대법관, 법원행정처장 등 지냈다...

대한제강, 당진에 5400억 투입 국내최대 스마트팜단지 만든다
대한제강, 당진에 5400억 투입 국내최대 스마트팜단지 만든다

충남도가 대한제강, 당진시와 손잡고 대한민국 최대 스마트팜단지 조성에 나선다. 이 스마트팜단지는 특히 인근 제철소 폐열을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 입주 농업인들이 에너지 비용을 크게 절감하며 탄소중립까지 실현한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에코-그리드(Eco-Grid) 당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대한제강은 2028년까지 당진 석문간척지(석문명 통정리 일원) 내에 119만㎡ 규모 스마트팜단지(이하 석문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 개최 국민의힘 대전시당,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 개최

  • 도심 속 접시꽃 ‘눈길’ 도심 속 접시꽃 ‘눈길’

  •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 대전에 생긴 ‘오상욱 거리’

  • 가수 김연자, 김소연 대전경찰청 홍보대사 위촉 가수 김연자, 김소연 대전경찰청 홍보대사 위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