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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상상 문화거리' 사업은 이 사업은 읍·면 1곳, 동 1곳 등 총 2곳을 선정해 지역 고유의 이야기와 한글을 디자인으로 풀어낸 거리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작년까지 추진했던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에서 한글을 접목한 디자인 중심의 거리 조성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기획됐다.
선정된 지역에는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동네 브랜딩 디자인이 개발되며, 약 1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디자인 개발은 전문 디자이너와 시민이 함께하는 협업형 프로젝트로 9월 말까지 완료되며 거리 조성은 10월 중 완료된다.
대상지 접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6월 20일부터 7월 7일까지 공문을 통해 받으며, 현장방문과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임창웅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상징적인 공간을 통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이 시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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