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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국립세종수목원 묘포장을 방문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심상택 이사장<맨 오른쪽>이 전국 민간정원 42개소에 보급되는 국산 정원식물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
26일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21종의 국산 정원식물 3만여 포기를 전국 42개 민간정원에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된 식물은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를 통해 선발된 터리풀, 기린초 '홍돌' 등 6종 3850포기와 국립세종수목원의 평가를 통해 새롭게 정원소재로 발굴된 긴산꼬리풀 등 자생식물 15종 2만 6600포기다.
심상택 이사장은 "이번 정원식물 보급사업은 국산 정원식물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산불 피해지와 같이 회복이 필요한 지역에 생태적 희망을 더할 수 있는 일"이라며 "민간과 공공이 함께 지속 가능한 정원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숨어있는 국산 정원소재를 발굴하고 산업화 및 시장 저변확대를 위해 9월 16일부터 28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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