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삽교읍, 반려식물 나눔으로 정서적 안정 도모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삽교읍, 반려식물 나눔으로 정서적 안정 도모

  • 승인 2025-06-27 06:09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7.삽교읍 꽃길인생 프로젝트 추진 모습 (1)
삽교읍 꽃길인생 프로젝트 추진 모습
예산군 삽교읍행정복지센터는 26일 삽교읍 복지회관에서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꽃길인생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꽃길인생 프로젝트'는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며,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추진된다.



참여자들에게는 자살예방교육과 노인 우울증 선별검사가 제공되며, 정서적 안정과 생명존중 실천을 위한 반려식물이 함께 전달된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고령층에 흔히 나타나는 우울 증상과 그에 대한 대처 방법을 중심으로 자살예방교육이 진행됐으며,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주민에게는 향후 전문 상담기관과의 연계가 이뤄질 예정으로 정서적 위안을 주는 반려식물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엄주식 삽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꽃길인생 프로젝트는 홀몸 어르신의 우울감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사업비를 활용해 추진되고 있다"며 "10회 전체 프로그램을 잘 운영해 어르신들께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완 삽교읍장은 "홀몸 어르신의 고독사 등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정신건강 지원 사업으로, 큰 의의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자살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세종청년센터, 2025 청년 도전과 성장의 무대 재확인
  3.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4. 한국산업은행 세종지점, 어진동 단국세종빌딩에 둥지
  5. 세종충남대병원, 지역 보건의료 개선 선도
  1. [현장취재]신임 윤성원 제38대 한남대 총동문회장 취임
  2. 한수정, '야생동물' 보호·공존 강화한다
  3. 대전CBS 신임 대표에 신태호 마케팅사업본부장
  4. [세상읽기]샤프의 눈물
  5.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