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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벌곡면 지역 단체에서 논산시청을 찾아 장학금 310만 원을 기탁하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장학금은 벌곡면 어르신회,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13개 단체에서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대표로 기탁식에 참여한 단체 관계자들은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뜻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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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찬재 회장은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어른으로서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뜻깊은 일에 꾸준히 참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주민들께서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기탁하신 장학금이라 더욱 따뜻한 감동이 전해진다”며 “이 정성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응원을 받으며 더 큰 꿈을 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논산시도 지속적인 장학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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