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생태공동체(대표 김기태)가 주최한 ‘2025년 한·일 생태유아교육 국제교류 원장비전 워크숍’이 27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황리에 거행됐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자연이 한 생명’이라는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유아교육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생태놀이교육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임재택 전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 이사장, 시오미카즈에 일본 가족교육디자인연구소장, 김기태 중부권생태공동체 대표, 유향란 논산지부 대표(인동어린이집 원장), 송부선 송부선글로벌재단 이사장, 김종윤 논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2부는 시오미카즈에 소장이 ’아이 중심의 놀이교육, 부모와 원장의 역할과 지원‘을 주제로 깊이 있는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3부 자연과 나를 잇는 여행 △4부 봉암 유정우 양지서당 훈장의 ’교육자의 역점 찾기‘ 특강 △5부 소감 나누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돼 참가자 간 진심 어린 공감과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은 “사람과 자연은 결국 하나라는 철학이 아이들을 통해 현실로 드러나는 귀한 자리”라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께 새로운 비전과 영감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태 중부권생태공동체 대표는 “우리는 ‘나’와 ‘너’가 아닌 ‘우리’의 관점으로 함께 고민하고, 함께 즐거워하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 왔다”며 “오늘의 이 교류가 또 다른 도약의 이정표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유향란 논산지부 대표는 “2025년 한·일 생태유아교육 국제교류 워크숍을 통해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놀이 중심 생태교육을 어떻게 정착시킬지 원장님들과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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