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고품질 블루베리 공동선별 및 출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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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고품질 블루베리 공동선별 및 출하 ‘본격화’

시장 경쟁력 강화 및 농가 소득 향상 목표
28개 농가 총 32톤 출하, 약 12억 원 매출 달성

  • 승인 2025-06-28 01:2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고품질 블루베리 공동선별 및 출하 본격 추진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논산시블루베리연구회(회장 이병주)와 광석농협(조합장 장준호)의 협업으로 ‘광석농협 블루베리 공동선별 출하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공동선별 및 출하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고품질 블루베리 공동선별과 출하는 유통 효율화와 품질 균일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 강화 및 농가 소득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에서 ▲전략적 마케팅 실현 ▲품질관리 체계 확립 ▲브랜드 신뢰도 제고 등의 장점이 있으나, 초기 인프라 구축에 따른 투자 비용 부담과 농가 간 의견 조율의 어려움 등의 문제로 공동선별 출하회(공선회) 결성은 쉽지 않은 현실이다.

고품질 블루베리 공동선별 및 출하 본격 추진2
이러한 상황에서 논산시블루베리연구회와 광석농협APC(산지유통센터)는 끈질긴 노력 끝에 ‘광석농협 블루베리 공동선별 출하회’를 결성했고, 현재 28개 농가가 총 32톤의 블루베리를 출하하며, 약 12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현재 관내에는 80여 농가가 28ha면적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창립된 논산시블루베리연구회는 지역 블루베리 산업 발전과 기술 정보교류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품질 재배기술 도입과 현장 지도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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