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전통문화체험관, 세대가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 선사

  • 전국
  • 부산/영남

포항전통문화체험관, 세대가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 선사

힐링 휴 세대공감 음악회 열어

  • 승인 2025-06-29 15:22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이 28일 '2025 힐링 휴(休) 세대공감 음악회'를 열고 있다.


경북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은 28일 '2025 힐링 휴(休) 세대공감 음악회'를 열고 지역주민과 가족체험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는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축제로 지역주민과 시민, 체험객들이 함께하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나눴다.

행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가족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사전 신청한 가족들은 직접 김밥을 만들고 천연염색 체험을 하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음악회는 1, 2부 나눠 다채롭게 펼쳐졌다. 1부에서는 포항시노인복지회관 어르신들의 재능기부 무대가 펼쳐졌다. 우쿨렐레 동아리의 따뜻한 연주, 라인댄스 동아리의 경쾌한 무대, 청보리합창단의 중창 화음은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2부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졌다. 숟가락 난타팀 '팡팡', 통기타 듀오 '로얄제리', 대금 연주자 유일해, 직장인 밴드 '유턴' 등 지역 예술인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초청가수 서후와 최성의 무대는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리며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복조 이사장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소통의 장이자,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5 국감] "출연연 이직 대책 마련 시급… 연봉보단 정년 문제"
  2. 밀양시 홍보대사, 활동 저조 논란
  3. 응원하다 쓰러져도 행복합니다. 한화가 반드시 한국시리즈 가야 하는 이유
  4. "대전 컨택센터 상담사님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5.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1.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 장애인들 대상 가을 나들이
  2. 김태흠 충남도지사, 일본 오사카서 충남 세일즈 활동
  3. "행정당국 절차 위법" vs "품질, 안전 이상없어"
  4. 박경호 "내년 지선, 앞장서 뛸 것"…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도전장
  5.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국감서 `0시 축제` 예산 둘러싸고 격돌

대전시 국감서 '0시 축제' 예산 둘러싸고 격돌

2년 연속 200만 명이 다녀간 대전시 '0시 축제' 운영 재정을 둘러싸고 여당 의원과 보수야당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24일 뜨겁게 격돌했다.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선 민간 기부금까지 동원 우회 재정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인 이 시장은 자발적 기부일 뿐 강요는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여당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을)에 따르면 3년간 0시 축제에 투입된 시비만 124억 7000만 원, 외부 협찬 및 기부금까지 포함..

[갤럽] 충청권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51%, 국민의힘 29%`
[갤럽] 충청권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51%, 국민의힘 29%'

충청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청에서 더불어민주당은 51%, 국민의힘은 29%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4%에 달했다. 전국 평균으론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기본소득당 0.2%, 사회민주당 0.1%, 무당층 25%로 조사됐다. 충청권에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

[기획] `가을 정취 물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생태명소
[기획] '가을 정취 물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생태명소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고스란히 간직한 충남도의 명산과 습지가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청양 칠갑산을 비롯해 예산 덕산, 공주 계룡산, 논산 대둔산, 금산 천내습지까지 각 지역은 저마다의 자연환경과 생태적 특성을 간직하며 도민과 관광객에게 쉼과 배움의 공간을 제공한다. 가을빛으로 물든 충남의 생태명소를 알아본다.<편집자 주> ▲청양 칠갑산= 해발 561m 높이의 칠갑산은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으로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있다. 칠갑산 가을 단풍은 백미로 손꼽는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