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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
매년 하절기에는 폭염·장마 등 계절적 요인으로 헌혈자 수가 줄어들 어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이번 여름은 예년보다 긴 장마철과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대구시는 공공부문의 생명나눔 실천을 독려하고, 혈액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하절기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분기별 1회 실시하던 헌혈행사를 이번 2분기에는 두 차례로 확대 실시한다.
대구시는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단체헌혈에 100여 명의 직원과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 혈액 수급에 기여했으며, 하반기에도 분기별 단체헌혈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혈액수급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김태운 보건복지국장은 "매년 하절기는 무더운 날씨와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혈액 수급이 특히 불안정한 시기이다"며,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도 하절기 헌혈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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