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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포항함 비행갑판에서 열린 포항시와 해군 1함대사령부 포항함 자매결연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북 포항시와 해군 1함대사령부 포항함(FFG)이 28일 자매결연을 맺고 관·군 상생 발전에 나섰다.
시는 전날 포항함 비행갑판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정희남 11전투전대장(대령), 이준규 포항함장(중령), 초대·2대 포항함장 등 시와 해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매결연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패·기념 액자 전달, 함정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 통합 방위 태세 확립과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민·관·군 상호 방문 활동 등 교류 협력 활동을 공동 추진한다.
이준규 포항함장은 "포항시와 지속적인 교류 활동으로 동행을 넘어 상생하는 관계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군과 함께 시민과 나라를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전남 광양시, 전북 부안군, 서울 노원구, 대구 수성구, 경기 수원시, 서울 서초구, 경북 청송군, 울릉군과 자매도시 협약을 맺고 교류 협력 및 상생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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