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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개최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위원회 |
민선 8기 서천군 공약이행 완료 건수가 6월 말 현재 1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천군에 따르면 2분기가 경과한 6월 말 기준 공약이행 완료 건수는 12건으로 마을별 생활쓰레기 분리수거장 설치, 공무원 자녀 어린이집 위탁 보육지원사업 등 2건이 신규로 완료됐다.
생활쓰레기 분리수거장 설치사업은 당초 목표였던 17개소 보다 1개소가 늘어난 총 18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공무원 자녀 보육지원사업은 당초 군청사 내 어린이집 설치 계획에서 지역 보육시설의 운영 여건을 고려해 위탁 방식으로 전환, 12개소의 보육시설과 계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보육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행하고 있다.
군은 또 6월 27일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갖고 상반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행정 여건 변화에 따라 실천계획 조정이 필요한 3건의 공약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쉼터 환경개선사업, 농업분야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건립, 서천농촌보금자리 확대 조성 등 3건의 공약에 대해 사업비 조정과 확인지표 변경 등의 실천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은 쉼터 이용 수요를 반영해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기숙사 건립은 유휴시설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계획이 조정됐다.
김기웅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으로 변화하는 여건에 맞춰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군정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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