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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개최한 군청로 활성화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
서천군이 군청로 활성화 조성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서천읍주민자치센터에서 군청로 활성화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설명회는 옛 군청사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원도심 공동화 대응 프로젝트 내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청 관계 부서를 비롯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서천문화관광재단, 주민 등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사업 방향과 유사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군청로 활성화 조성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50억원이 투입되는 충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서천문학관 및 전시관 신축, 테마문화길 조성 및 문화길잡이 양성, 북마켓.프리마켓.버스킹 등 문화콘텐츠 확산, 청년UP스토어 및 상권기획자 육성, 군청로 상권 재도약 지원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청사 이전으로 공동화가 가속되고 있는 구도심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군청로 상권 재도약 지원사업은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주거환경 개선을 병행하며 유동인구 유입,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주민 상생모델 구축, 기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연계, 지역 상권과의 협업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군은 이를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청사 이전으로 정적이 흐르던 군청로에 젊음과 문화를 더해 다시 생동감을 불어 넣겠다"며 "아무리 좋은 계획도 주민 공감과 참여 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만큼 이번 설명회가 지역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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