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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는 캄보디아에서 해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보건대 제공 |
이번 봉사활동은 현지 아동들의 정서 발달과 문화 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재활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학과 학생 15명이 사전 기획과 준비를 거쳐 ▲목걸이 만들기 ▲거울 만들기 ▲한국 음식 만들기 ▲문화 교류 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김밥과 라면을 함께 만들며 현지 아동들에게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계기가 됐고, 아이들은 낯선 음식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회복지학과 1학년 김시준 학생은 "처음에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걱정도 있었지만, 아이들과 웃고 활동하며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성범 사회복지학과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나눔의 실천을 넘어 글로벌 사회복지 역량을 키우는 귀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과 국제교류를 확대해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사회복지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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