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아이들 위한 도심 속 워터파크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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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아이들 위한 도심 속 워터파크 개장

‘딸기향 농촌테마공원’과 ‘시민가족공원’ 내 위치
7월 3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 월요일과 기상 악화 시 휴무
지난해 1만 3,100여 명 방문, 새로운 관광명소 '자리매김'

  • 승인 2025-07-04 11:27
  • 수정 2025-07-05 10:2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딸기향테마공원 물놀이장 개장식(2)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딸기향 농촌테마공원’과 ‘시민가족공원’내 물놀이장이 드디어 개장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3일 딸기향 농촌테마공원(논산시 부적면 부적로 665)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관내 지역 아동센터장, 어린이집 원장,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딸기향테마공원 물놀이장 개장식(5)
이날 개장식은 버블매직쇼 등 아이들을 위한 식전공연과 행정안전부 선정 2024년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현판식을 시작으로 백성현 논산시장 환영사, 조용훈 논산시의회의장 축사, 테이프 커팅식, 라운딩 순으로 이어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산노리 자연문화예술촌, 어드벤처 키즈파크와 연계해 논산시를 찾는 모든 아이와 관광객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기는 공간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물놀이장은 전체 면적 1,500㎡(놀이시설 1,065㎡) 규모의 놀이시설이다. 지난해 운영 기간 2달 동안 1만 3,100여 명이 방문객을 맞으며, 논산시를 넘어 전국에 이름을 알린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했다.

딸기향테마공원 물놀이장 개장식(1)
공원 내에 딸기테마관, 힐링생태체험관 등 딸기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고, 공원 주변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논산시는 올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시설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설물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딸기향테마공원 물놀이장 개장식(6)
개장을 앞둔 6월 30일에는 논산시와 충청남도가 함께 시설 안전기준 및 안전관리사항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총괄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며 응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설에서 사용하는 물은 이틀마다 교체 및 소독하고, 2주 간격으로 수질 검사를 진행한다.

딸기향테마공원 물놀이장 개장식(8)
딸기향 농촌테마공원과 시민가족공원 내 물놀이형 놀이시설은 7월 3일(목)부터 8월 24일(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월요일과 기상 악화 시에는 휴무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만 3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입장할 수 있고, 아쿠아슈즈·물놀이 이용 복장을 갖춰야 한다.

한편, 도심 속 워터파크로 논산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논산시민가족공원’내 물놀이형 놀이시설도 같은 날 개장했으며, 오는 11일 공식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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