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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7월부터 종량제봉투 공급체계를 전면 개선한다. /성주군 제공 |
그간 종량제봉투는 자원순환사업소→ 읍·면 행정복지센터 → 판매업소를 거치는 단계적 공급방식으로 운영돼왔다. 판매업소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운영시간에 맞춰 직접 방문해 구입해야 했으며, 특히 1인 운영 소매점이나 고령 점주의 경우 영업장을 비우는 등 물리적 제약으로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성주군은 종량제봉투 공급 전용시스템을 도입해, 판매업소에서 자원순환사업소로 직접 주문하고 판매업소로 배송받을 수 있는 체계로 전환한다. 주문은 전화 또는 인터넷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대금 입금 후 판매업소까지 직접 배송된다.
자원순환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개선으로 소상공인과 고령 점주 등 현장 판매업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주=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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