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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하계 수난구조훈련 모습 |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는 여름철 수난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내수면 및 연안지역에 대비해 7월 7일부터 9일까지 '2025년 하계 수난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당진구조대원 19명이 전원 참여하고 첫날인 7일에는 평택해양경찰서 당진파출소와의 합동 훈련을 포함해 실질적 협업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훈련은 수상구조 이론, 수중구조 절차, 드론 및 음파탐지기 운용법, SMB 위치표시 훈련, 요구조자 구조 시나리오 실습 등 현장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해상에서 튜브에 의지한 요구조자를 수상구조 후 해경 구조선에 인계하는 훈련은 실제 사고상황을 가정해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당진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수난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보완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상권 서장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 개개인의 대응역량은 물론 팀 단위 수색·구조능력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기상이변과 물놀이 사고가 빈발하는 여름철, 구조대원들의 준비태세가 시민의 생명보호로 직결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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