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강 낚시대회 성료…쏘가리 방류 효과 입증

  • 전국
  • 충북

단양강 낚시대회 성료…쏘가리 방류 효과 입증

-전국 참가자 130여 명 모여 스포츠 낚시 축제 열려…생태보전 가치 강조-

  • 승인 2025-07-08 07:43
  • 수정 2025-07-08 14:22
  • 신문게재 2025-07-09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단양강 전국 스포츠 피싱대회(1)
단양강 전국 스포츠 피싱대회
충북 단양군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지난 5일과 6일 열린 낚시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130여 명의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단양군이 주최하고 관련 민간단체가 주관했으며, 총상금 규모는 약 1850만 원에 달했다.

참가자들은 카약과 보트를 이용해 일정 구간에서 낚시 실력을 겨루었으며, 대상 어종은 쏘가리와 배스로 지정됐다. 경기 방식은 최대 5마리의 합산 무게로 순위를 가리는 규칙이 적용되었고, 생태적 보전을 위해 쏘가리에는 측정된 무게의 2배를 반영하는 가중치가 부여됐다. 또한, 계측 후 즉시 방류하는 방식이 적용되어 어종 보호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보도 2) 단양강 전국 스포츠 피싱대회(3)
단양강 전국 스포츠 피싱대회
현장에서는 쏘가리 50마리 이상이 낚이는 성과가 나타났으며, 일부 참가자들은 "단양강의 생태가 회복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단양군은 그동안 지역 어업인들과 함께 매년 수만 마리의 쏘가리 치어를 방류해 왔으며, 이번 성과는 이러한 복원 노력이 가시화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쏘가리 외에도 배스를 낚은 사례가 다수 있었으나, 해당 어종은 대회 규정에 따라 처리 절차를 거친 후 폐기됐다.



초보 참가자들도 좋은 인상을 남겼다. 한 참가자는 "행사 장소와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경치도 뛰어나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과거 개최되었던 쏘가리 전문 낚시대회의 재개에 대한 기대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향후에도 단양군은 다양한 수상레저 행사를 통해 지역 관광과 체험형 콘텐츠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수상 페스티벌과 전국 수상스키 및 웨이크보드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벼랑 끝 대전충남 통합 충청출신 與野 대표 '빅딜'만 남았다
  2. 빨라지는 6·3 지방선거 시계… 여야 정당 & 후보자 '잰걸음'
  3. [주말사건사고] 대전·충남서 화재·산업재해 잇따라… 보령 앞바다 침몰어선 수색도 나흘째
  4. 해방기 대전 문학 기록 ‘동백’ 7집 발견…27일 테미문학관 개관과 함께 공개
  5. [월요논단] 충청권 희생시켜 수도권 살리려는 한전 송전선로 철회하라
  1. 항공·관광·고교 교육까지…충청권 대학 지산학관 협력 봇물
  2. 대전시 무형유산 초고장·국화주 신규 보유자 탄생
  3. [건강]팔 안 들리는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 어깨 관절 구조 바꾸는 치환술
  4. '수학문화를 과학기술 대중화의 새로운 문화로' 수리연 정책 포럼 성료
  5. [건강]반복되는 사레, 사망 초래할 수 있는 연하장애의 위험신호

헤드라인 뉴스


벼랑 끝 행정통합…금강벨트 시도지사 경선링도 직격탄

벼랑 끝 행정통합…금강벨트 시도지사 경선링도 직격탄

벼랑 끝에 몰린 대전·충남 행정통합으로 6.3 지방선거 충청권 광역단체장 경선링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경선 열기가 달아오르는 타 시도와 달리 충청권은 차갑게 식은 지 오래며, 국민의힘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후보등록을 미루는 등 후폭풍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자칫 경선 일정 지연 등이 현실화 될 경우 후보자 및 공약 검증에 어려움을 겪는 등 고스란히 지역 주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지방선거를 3개월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가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들어섰지만, 대전·충..

국내 증시 `패닉`에…국내 투자자 불안 심리 `증폭`
국내 증시 '패닉'에…국내 투자자 불안 심리 '증폭'

미국과 이란 전쟁 정세의 악화로 국제유가가 폭등하고 인공지능(AI) 관련 불안 심리가 함께 더해지면서 9일 코스피가 6% 가까이 급락했다. 최근까지 6000선 위를 웃돌던 코스피 지수도 어느새 이날 53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코스피 전 종목의 매매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코스닥도 5% 안팎 급락하며 1100선을 내줬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33.00포인트(5.96%) 내린 5251.8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9.50포인트(5.72%) 하락한 5265...

대전선관위, ‘꿈돌이 선거택시’ 운행…4월부터 2000대 지선 홍보나서
대전선관위, ‘꿈돌이 선거택시’ 운행…4월부터 2000대 지선 홍보나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홍보를 위해 지역 가맹택시인 '꿈돌이택시'를 활용한 '꿈돌이 선거택시'를 운행키로 했다. 대전선관위는 9일 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애니콜모빌리티(주)와 '꿈돌이 선거택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꿈돌이택시(꿈T)'는 대전시 공식 캐릭터 '꿈씨패밀리'가 UFO에 탑승한 디자인의 차량표시등을 부착한 지역형 가맹택시로, 애니콜모빌리티가 대전시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꿈돌이택시에 직접 탑승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퍼포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