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김경희 이천시장,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 여성파워 리더십 발휘

  • 전국
  • 수도권

민선8기 김경희 이천시장,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 여성파워 리더십 발휘

도농복합도시 삶의 질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차지
각종 규제 해법 찾아 전국 지방자체 중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

  • 승인 2025-07-08 14:1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KakaoTalk_20250708_100637409
8일, 김경희 이천시장, 취임 3주년 언론 브리핑 사진/이인국 기자
민선8기 김경희 이천시장 출범 3주년을 맞아 8일 기자 브리핑을 열고, 취임 이후 3년간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날 김 시장은 "취임 이후 공약이행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쌀값 폭락과 보통교부세 단절, 상수도 유충 발견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들이 응원해 주셔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시간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연보전권역 규제에도 경기도 고용률 1위를 수년째 지켜내며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은 도농복합시 평균 약 2.7배, 재정자립도는 2.1배 수치를 기록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남은 1년도 현실에 맞는 정책을 실현하여 시민의 삶이 편안해지는 도시구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지역 군부대와 함께 드론 등 방위산업 인프라 확장에 노력하고, 앞으로도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티에프(TF) 운영을 활성화하고 맞춤형 기업서비스를 제공해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이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기 도입한 수요응답형 '똑 버스'는 지난해 누적 이용객 수 61만여 명을 돌파하며 대중교통 편의를 크게 높였고, 빠르게 구축한 지능형교통체계는 길의 흐름을 읽고, 시간을 줄여 안전한 교통체계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30년대가 되면 시는 수서에서 거제까지 뻗어가는 남북 철도와 평택에서 강릉까지 이어지는 동서 철도가 이천에서 만나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생경제를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과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맞춤형 복지정책, 농촌과 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조화를 위해 "첨단산업 기반 확충과 교통 인프라의 실질적 개선, 문화·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들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일자리가 넘치는 첨단산업도시 건설 ▲24시간 아이돌봄센터 등 모두가 행복한 복지 도시 ▲과학고 유치로 대변되는 차별 없는 배움을 실현하는 교육도시 ▲청년에게 기회가 가득한 도시 ▲설봉공원 숲 광장, 분수대오거리 개선, 수변공원 캠핑장과 물놀이장 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 ▲해월 애니메이션축제와 이천 펫축제 등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대변되는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조성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한편 민선 8기 출범 이후 첨단 미래도시 추진단을 설치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드론, 방산 등 첨단산업 발굴에 노력에 힘입어 반도체 솔루션 센터와 반도체 인재양성센터, 이천제일고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여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그 밖에 투자비가 200억 원 이상인 기업에 최대 3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떠나는 기업을 붙잡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4. 건양대병원, 성탄절 맞아 호스피스병동 환자 위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1. 천안법원, 음주운전 재범 중국인 일부 감액 '벌금 1000만원'
  2. 충남창경센터, 2025년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연말 성과교류회 개최
  3. 세종교육청 재정운용 잘했다… 2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4. 건양대 "지역민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중"
  5. 세종시 2026 동계 청년 행정인턴 20명 모집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