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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물류데이터 기반 신서비스 개발 및 실증 지원사업'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
8일 진행된 보고회는 진흥원을 비롯해 수행기관인 에프에스, 와이티, 유온로보틱스 등 8개 사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 추진일정과 성과목표, 향후 실증 및 사업화 방향 등을 공유하고 지원기업 간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지원사업은 스마트물류 기술 실증화 사업의 성과 확산과 대전시 물류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물류 데이터를 활용하여 물류 시장의 현안문제 해결과 지역산업을 연계하는 신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통해 대전시 주력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본 지원사업은 현안 해결형 1종, 지역산업 연계형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안 해결형에는 ▲물류센터 전기화재·설비이상 실시간 감지 서비스, 지역산업연계형에는 ▲AI·디지털 기술 기반 물류 작업자 위험 예방 서비스 ▲자율이동로봇 시스템 기반 롤테이너 이송 자동화 ▲산업현장 안전과 노동 부하 감소를 위한 스마트 태그 및 ESL 기반 우편 물류 운송 용기 (롤테이너) 관리 서비스 ▲생성형 AI를 활용한 최적의 물류 포장정보 생성 및 견적 자동화 서비스 등을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한다. 물류 데이터 기반 신서비스 개발 및 실증 지원사업은 올해 6월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이며,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은학 진흥원장은 "대전은 국내 5대 택배사의 허브 터미널과 중부권 IMC가 소재하고 있는 물류 거점도시"라며 "사업을 통해 대전시의 주력산업과 물류 산업을 연계하여, 디지털 물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기업 육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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