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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15개소 '흙향기 맨발길' 개장식 참석 시민과 함게 걸으며 소통 행보 이어가 |
이번에 조성된 맨발길은 경기도 지원을 받아 총 27억 원의 예산이 투입해, 미사·위례·감일·신장·풍산 등 시 전역에 고르게 설치되어 현재 맨발 길은 10개소에서 25개소로 확대됐다.
이날 개장식은 오전 10시, 신장 근린 1호 공원을 시작으로 미사 누리 2호 공원, 미사 호수공원 세 곳이 차례로 개장되었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황토길을 걸으며 족탕과 세족장 등 부대시설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12개소는 지역별로 분산 조성돼 생활권 가까이에서 누구나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미사숲공원 황토 족탕(20㎡) ▲풍산근린3호공원 황토 족탕(20㎡) ▲세미근린공원 건식 황톳길(100m) ▲신평어린이공원 건식 황톳길(100m) ▲덕풍소공원 황토족탕(20㎡) ▲한솔어린이공원 황토 족탕(20㎡) ▲신장지구 경관녹지3호 모랫길(50m) ▲하산곡동 보호수 옆 황토 족탕(20㎡) ▲으뜸 소공원 황토 족탕(20㎡) ▲위례 연결 녹지 6호 모랫길(200m) 등이 조성되어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에 조성된 '맨발길'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걷기 좋은 도시, 건강한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 문화가치를 더욱 풍성하게 키워가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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