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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가족캠프 참석자 모습 |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송하종) 소속 교육복지지원센터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2025 괜찮아 가족이야 1박 2일 가족캠프'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19가구 54명이 참여한 이번 가족현장체험은 가족간 소통의 장을 만들고 함께 배우고 느끼는 교육문화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날 해설사와 함께하는 국립중앙박물관· 진로탐색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 참여 학생 눈높이 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교육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족과 함께 박물관을 보며 역사에 대해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평소에는 잘 몰랐지만 유물마다 얽힌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역사에 흥미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보호자 A씨는 "웃음꽃이 핀 아이들 못지않게 체험을 즐겼다"며 "아이들이 새로운 곳을 탐험하면서 그간 가지고 있던 호기심이나 갈증을 해소하는 것 같아 매우 뜻깊고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송하종 교육장은 "가족이 함께 시간을 나누고 공통의 대화 주제를 만드는 것이 인성교육이라 생각한다"며 "당진교육지원청은 학생과 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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