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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개최한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 |
서천군이 김기웅 군수를 비롯 부군수, 국·소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에 추진한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실질적인 군정 성과 창출을 위한 하반기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천군 민선8기 공약은 5대 과제, 60대 세부 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12개 사업을 완료했다.
6월말 현재 전체 공약 이행률은 75%로 나머지도 정상 추진되고 있다.
공모사업 분야는 2024년 보다 사업 수는 소폭 감소했지만 사업비는 455억원이 늘어 나 총 11개 사업, 90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상반기 주요 성과는 지역특화자원과 연계한 미래발전사업 발굴, 민간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 기반 확충, 해양생태 가치 회복 및 미래세대 지원 강화, 문화·관광 융복합 기반 조성,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인프라 고도화 등이다.
특히 국가 중추산업 및 지역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장항항국가산단 투자협약 7건 체결(934억원), 장항브라운필드 일원 생태복원 랜드마크 조성 본격 추진(917억원), 장항항 어촌경제거점 조성(300억원)과 민간 해양관광 투자유치(1220억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498억원), 충남도 균형발전사업비 확보(428억원)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서천군은 하반기 동안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항만개발을 통한 해양산업 육성, 장항국가습지복원사업, 신성리 갈대숲 관광지 지정 및 인프라 확충, 장항국가산단 투자유치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김기웅 군수는 "지난 3년은 주요 사업들을 하나씩 현실화 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쌓아 온 시간이었다"며 "남은 1년은 계획된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군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핵심 과제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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