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 반찬지원 봉사활동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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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계룡교육지원청, 반찬지원 봉사활동 ‘훈훈’

초·중·고 교감 및 원감, 반찬 세트 총 20가정 전달

  • 승인 2025-07-13 10:1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교육청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박양훈)은 10일 논산적십자봉사관에서 관내 초·중·고 교감 및 원감 21명과 논산적십자봉사회원 6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 너의 성장지원 사업’과 연계한 소외계층 학생 대상 반찬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관내 저소득층 및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학교 관리자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고 포장하여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교(원)감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재료 손질부터 조리, 포장, 박스 정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발적으로 수행하며 구슬땀을 흘렸고, 준비된 반찬 세트는 총 20가정에 전달했다.

교육청
봉사활동에 참여한 연무중앙초등학교 이종숙 교감은 “평소 아이들을 교육적으로 돌보는 역할만 해왔는데, 오늘은 손으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마음을 전하니 더욱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양훈 교육장은 “지역의 교육 리더들이 솔선수범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행복한 너의 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교육공동체가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성장해나간다는 취지를 담고 있어 참여자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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